투자자가 알아야 할 RWA(Real World Asset) 기술 쉽게 보기

저번 글에서는 이더리움의 상승 수혜 섹터로 레이어2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레이어2에 적용되는 기술 롤업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오늘은 이더리움의 생태계로 실물 경제와 직접 연관있는 주제인 RWA(Real World Asset)에 대해 알아보겠다.

RWA란 무엇인가?

최근 코인 시장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실물연계자산. 바로 RWA(Real World Asset)

코인은 현실 생활에서 쓰이지 않는 가짜돈 아니냐는 말들이 많은데, Real World Asset이야말로 블록체인을 현실에서 활용하기 시작하는 단계가 시작되는 것이다.

채권이나 부동산, 주식, 미술품같은 다양한 분야의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위에 올려서 조각 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이 바로 Real World Asset이다.

주식 시장이 종이 증권에서 전자 증권으로 넘어왔듯, 이제는 전자 증권에서 토큰 증권(Real World Asset)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이다.

주식 시장이 24시간 돌아간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이 중심에는 Real World Asset라는 기술이 있는 것이다.

아래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주식 거래를 24시간 동안 할 수 있도록 연내 출범을 목표로 한다는 기사 링크도 걸어두니 한 번 자세히 보시길 바란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120000556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의 불장이 온다면 그 중심에는 실체가 없는 밈코인이 아니라, 실질적인 수익과 자산이 뒷받침되는 Real World Asset가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이 글에서는 Real World Asset이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지, 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해당하는 주식, 코인은 무엇이 있을지 등을 알아보겠다.

어떤 방식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가?

우리가 흔히 아는 금 펀드나 리츠(REITs)를 떠올려 보자.

  • 과거: 금을 직접 사서 보관하기 힘드니까, 금 통장이나 ETF라는 종이 증명서로 거래했다. (은행/증권사 필요, 평일 9-4시 거래)
  • 현재: 금이나 국채를 블록체인에 올려서 디지털 토큰으로 만든다.
    • 장점 1: 24시간 언제든 거래 가능.
    • 장점 2: 100억짜리 빌딩도 1,000원 단위로 쪼개서 소유 가능.
    • 장점 3: 은행 창구를 거치지 않아서 수수료가 저렴함.

즉, 현실 세계의 모든 돈 되는 자산을 코인으로 바꿔서 거래를 쉽게 만드는 기술이 바로 Real World Asset이다.

이것을 어떻게 하는지 단계별로 이해하면 기술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 현실 자산이 존재한다.

  • 부동산
  • 국채
  • 회사 채권
  • 원자재

2. 자산을 법적으로 묶는다.

  • 신탁
  • 특수목적법인(SPV)
  • 규제 기관 승인

3. 블록체인에 토큰으로 발행한다.

  • 자산 지분을 토큰화
  • 소유권·수익권을 디지털화

4.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한다.

  • 지갑으로 이동
  • DeFi와 결합 가능

이때 가장 많이 쓰이는 기반이 Ethereum 생태계다.

어느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가?

RWA의 적용 분야는 굉장히 다양하다. 국채, 주식 뿐아니라 미술품, 부동산까지 실물 경제의 자산을 모두 블록체인으로 올려서 거래가 가능하다. 금이나 은도 마찬가지로 가능하게 된다.

적용할 수 있는 가능한 많은 분야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1. 국채, 채권

  • 미국 국채
  • 회사채
  • 단기 채권(MMF 성격)

2. 부동산

  • 상업용 빌딩
  • 임대 수익권
  • 부동산 지분

3. 주식, 지분

  • 비상장 주식
  • 사모펀드 지분
  • 스타트업 지분

4. 원자재 (금, 은, 석유 등)

  • 금, 은
  • 석유, 가스
  • 농산물

5. 통화, 현금성 자산 (스테이블 코인 포함)

  • 달러
  • 예치금
  • 단기 금융상품

6. 지적재산권 (IP)

  • 음악 저작권
  • 영화 수익권
  • 특허 사용료
  • 미술품

7. 탄소 배출권, 환경 자산

  • 탄소 크레딧
  • ESG 인증 자산

8. 보험, 연금, 금융 계약

  • 보험 계약
  • 연금 수급권
  • 파생 계약

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투자자라면 돈의 흐름을 봐야 한다. 현재 RWA 시장을 이끄는 것은 개미가 아니라 기관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미국 국채(Treasury Bonds). 기존 디파이(DeFi) 시장은 이자가 불안정했다. 하지만 고금리 시대가 오면서, 코인 투자자들은 “위험한 잡코인 말고, 안전한 미국 국채 이자(약 5%)를 코인으로 받을 순 없을까?”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 수요를 폭발시킨 것이 바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들(BUIDL)’ 펀드이다. 기관들이 블록체인 위에서 국채를 거래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곧 Real World Asset가 제도권 금융으로 인정받을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다.

로빈후드 또한 Real World Asset 관련하여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아비트럼(Arbitrum)에서 500종 가까운 미국 주식·ETF 토큰화하며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자산의 총 가치는 약 850만 달러에 달하며, 누적 발행량은 1,930만 달러, 소각량은 1,150만 달러를 기록해 활발한 거래 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개미보다는 기관이 훨씬 큰 관심을 가지고 움직이는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RWA가 적용된 투자 상품은 무엇이 있는가?

1. 미국 국채, 채권, 주식

ONDO FINANCE에 들어가면 이미 토큰화된 국채, 채권, 주식, ETF까지 거래되고 있다.

2. 부동산 (소액 건물주 되기)

강남 빌딩은 못 사도, 미국 월세집 지분은 살 수 있다.

  • 실제 상품:RealT (리얼티)
    • 설명: 미국 디트로이트, 시카고 등의 실제 주택을 쪼개서 판다고 한다. 내 지분만큼 매주 월요일마다 월세(USDC)가 지갑으로 입금된다.
    • 어디서 사나?
      • 공식 웹사이트 (realt.co): 사이트 가입 후 여권 인증(KYC)만 하면 쇼핑몰처럼 카트에 담아서 살 수 있다.

3. 사모 신용 (기업 대출이자 받기)

이쪽은 원래 ‘기관들만의 리그’였는데, 최근에 개인에게도 문이 열렸다. 업비트에서도 관련 코인을 볼 수 있다.

  • 실제 상품: 메이플 파이낸스 (Maple)의 SYRUP (시럽)
    • 설명: 기업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는 높은 이자 수익을 토큰 보유자들과 나누는 구조다.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개인 투자자 접근성을 높였다.
    • 어디서 사나요?
      • 업비트 (Upbit): 업비트 BTC 마켓 등에 SYRUP이 상장되어 있어 한국에서도 바로 매수할 수 있다. 토큰의 변동성이 클 수 있다.
      • 공식 사이트 (Syrup.fi): 여기에 달러(USDC)를 예치하면 연 10% 이상의 고이자를 준다.

RWA와 연관된 주식이나 코인은 무엇이 있을까?

그러면 투자자로서 눈여겨 보면 좋을만한 분야는 무엇이 있을까?

1. 관련 주식

블랙록 (Ticker: BLK):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이자, 현재 RWA 붐을 일으킨 비들(BUIDL)’펀드의 운용사이다.

프랭클린 템플턴 (Ticker: BEN) 블랙록보다 먼저 미국 국채를 토큰화한 펀드(FOBXX)를 출시했고, 폴리곤, 스텔라 등 다양한 블록체인을 적극적으로 실험하며 기술력을 쌓고 있다.

코인베이스 (Ticker: COIN) 블랙록이 RWA 펀드를 만들 때, 그 자산을 보관(Custody)해 주는 곳이 코인베이스. 또한, 많은 RWA 프로젝트들이 코인베이스가 만든 블록체인 베이스(Base) 위에서 돌아간다.

로빈후드 (Ticker: HOOD) 블랙록이 만든 RWA 상품을 결국 누가 일반인에게 팔까? 주식과 코인을 한 화면에서 거래하는 것에 가장 익숙한 플랫폼. 개미들이 몰려올 때 가장 먼저 웃을 주식이다.

2. 관련 코인

온도 파이낸스 (ONDO): 미국 국채 RWA의 선두 주자. 기관 투자자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가장 주목받는다. 블랙록이 투자하여 유명해졌다.

체인링크 (LINK): 현실의 데이터(금 가격, 주식 가격 등)를 블록체인으로 가져오는 ‘오라클’ 기술의 독점적 1위. RWA의 인프라와 같다.

아발란체 (AVAX): 금융 기관들이 자체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서브넷’ 기술로 시티은행 등과 협업하고 있다.

메이커다오 (MKR):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DAI)을 통해 일찍부터 미국 국채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앞으로 RWA는 어디로 갈까?

시장에서는 이런 흐름이 예상된다.

  • 국채·채권 → 가장 먼저 대중화
  • 부동산 → 점진적 확대
  • 주식·사모자산 → 규제 정비 후 확산

그리고 이 흐름의 중심에는 이더리움 + 레이어2 + 금융기관 조합이 있다.

정리: 투자자가 꼭 기억할 한 문장

RWA는 암호화폐를 현실 경제로 연결하는 다리이며,
블록체인이 ‘진짜 금융 인프라’로 가는 과정이다.

단기 가격 변동보다 구조와 방향을 이해하는 투자자에게 RWA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