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투자자는 신이난 반면, 코인 투자자는 울상이다. 특히 알트 코인에 투자한 개미들은 주식 투자자들이 돈을 버는 동안 계속해서 돈을 잃고 있다. 2025년은 4년 주기 사이클의 정점이라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으나, 아무일 없이 아니, 오히려 통장 잔고를 심하게 깍아먹으며 마무리됐다.
이에 코인은 안오르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려 한다.
우선 S&P500, 코스피, 비트코인의 차트부터 살펴보자.



위에서 볼 수 있듯 2025년의 승자는 코스피, 나스닥 순이다. 비트코인은 거의 횡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예전에는 코인도 팍팍 올랐는데, 지금은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1. 기업 실적과 AI 혁신이 주도하는 주식 시장
주식 시장이 코인 시장보다 강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실체적인 기업 가치’에 기반한 상승이기 때문이다. 코인은 눈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없지만, 주식은 누구나 동조할만한 커다란 모멘텀이 생겼기 때문이다. 2017년과 2021년 코인 시장이 크게 오를 때는 약했던 주식 시장의 모멘텀이 지금은 AI때문에 코인보다 더 실체가 있고 힘도 좋다고 느껴진다. 과거 닷컴버블이나 스마트폰의 모멘텀처럼 AI가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 AI 슈퍼사이클의 실재: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혁명은 단순한 기대를 넘어 실제 매출과 순이익으로 증명되고 있다.
- 견고한 기초 체력: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우량 기업들은 기술 혁신을 통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주가는 결국 기업 가치에 수렴한다는 원칙이 주식 시장의 독주를 가능케 한다.
2. 시장의 수급 불균형과 자금 유출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보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연일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하고 있다. AI와 관련된 기술 혁신은 단순히 기업 실적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산업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주식 시장에서의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코스피는 이재면 대통령의 공약대로 4,000을 넘기며 연일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2배가 넘게 오르는데, 사람들이 코인을 할 이유가 무엇일까?
그러니 주식 시장으로 자본이 쏠리는 반면, 코인 시장은 수급 측면에서 여러 악재를 마주하고 있다.
3. 시장을 이끌 강력한 내러티브의 부재
금융 시장에서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명확한 서사(Narrative)가 필요하다. 주식 시장에는 “AI가 세상을 바꾼다”는 강력한 이야기가 있지만, 코인 시장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이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반감기 외에 RWA(실물 자산 토큰화)이라던가, 수급이 들어올만한 새로운 서사를 찾아야 한다.
4. 거시 경제 상황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해야 가장 위험한 자산인 코인으로 돈이 쏠린다. 2017년에도 2021년에도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했으며 21년은 특히 코로나 때 풀린 돈이 시중에 많아지며, 모든 자산이 폭발적으로 올르고 특히 코인이 수혜를 입었던 해다. 그러나 2025년엔 미국이 유동성을 적극 풀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 유동성이 풀리기 위한 초입 단계에 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느라고 높게 유지했던 금리를 조금씩 인하하고 있으며, QT도 중단하고 QE(양적완화)도 슬금 슬금 시작하고 있다. 이것이 코인 시장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볼 만한 내용인 것 같다.
결론
가상화폐 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하는 이유는 단순히 기술적 요인뿐만 아니라, 투자 심리에도 깊은 연관이 있다.
주식은 상승하고 코인은 정체된 현재의 디커플링 상황은 자산 시장의 성격 변화를 시사한다. 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 포트폴리오 다변화: 이제는 코인만 할 것이 아니라, 여러 자산에 대한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한다.
- 본질적 가치 주목: 주식은 이익 성장성을, 코인은 시장 유동성을 잘 지켜봐야 한다.
- 장기적 관점 유지: 시장의 디커플링은 주기적으로 반복되어 왔다.
혼자하는 Q&A
Q1. 코인이 다시 같이 오를 가능성은 없나? 과거 사례를 볼 때 유동성이 풍부해지는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되면 다시 동조화(커플링)될 가능성이 높다.
Q2. 주식과 코인의 디커플링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까? 현재의 경제 상황과 정책 변화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 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예의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리가 낮아지거나 유동성이 증가할 경우, 두 시장 간의 관계가 재설정될 가능성도 있다.
Q3. 가상화폐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가상화폐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변동성에 적응하고, 항상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또한,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통해 장기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Q4. 4년 더해야할까? 4년 주기 반감기 사이클이 꼭 들어맞지 않는 때가 올 수도 있다. 그 시기가 올해(2026)가 될 수도 있으며, 적절한 현금 비중 관리로 시장을 떠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 다음 글은 2026년의 코인 전망 시장으로 이어집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